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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소녀의 승부차기' 후원, 엘살바도르 어린이 위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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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소녀의 승부차기' 후원, 엘살바도르 어린이 위한 기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2.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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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일동후디스가 한 어린이가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과 함께하는 축구 모금 캠페인 '소녀의 승부차기'에 3000만 원을 후원한다.

‘소녀의 승부차기’란 여러 위험한 상황에 처한 엘살바도르 어린이들이 컴패션 어린이센터 축구교실에 다님으로써 안전하게 보호되고,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축구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일동후디스는 24일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세상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컴패션이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돕는다는 점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와 조원희 KBS 축구 해설위원도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엘살바도르 컴패션 어린이센터 축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1대1 어린이 결연 후원금은 엘살바도르의 여자 어린이 양육비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일동후디스 제공]
[사진=일동후디스 제공]

일동후디스는 기부금 전달을 위해 ‘하이뮨X컴패션 기부 매치’를 열고, 5대5 풋살대결, 발감각 대결, 순발력 대결 등 다양한 축구 대결로 재미를 선사한다. 대결에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 중인 에바 포피엘, 사오리, 서동주 등 출연진과 광양여고 축구부 선수들이 함께했다. 양팀 대결에서 최종 승리한 팀 이름으로 일동후디스 기부금 3000만 원이 컴패션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 매치는 기부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및 기부 문화 참여를 목적에 두기도 했다. 경기 영상은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원희형'에 업로드 된다. 

일반 소비자들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컴패션 홈페이지 ‘소녀의 승부차기’ 배너를 클릭해 3만 원을 후원하면 엘살바도르 컴패션 어린이 센터 축구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도울 수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컴패션 후원을 통해 해외 아이들의 꿈을 지켜줄 수 있어 기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 매치 경기를 이끌어 준 이영표 대표와 조원희 해설위원, 광양여고와 골때녀 선수들 등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일동후디스는 지난 6월 강원FC 프로 및 유소팀 후원을 시작으로 전국비치테크볼대회,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한 ‘하이뮨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등을 통해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많은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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