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MBC의 2021년 예능을 총정리하는 축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저녁 8시 40분부터 생방송된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명실상부 간판 예능들의 활약과 함께, ‘아무튼 출근!’,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과후 설렘’ 등 새롭게 떠오른 예능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4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은 전현무, ‘대세 스타’ 김세정과 이상이는 새로운 케미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을 꾸민다. 특히 올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로 큰 사랑을 받은 이상이는 첫 MC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 MBC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

올해 최고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댄서 아이키는 훅(HOOK) 크루들과 함께 ‘2021 MBC 방송연예대상’만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놀면 뭐하니?’ 걸그룹 환불원정대 안무가로 이름을 알리고 올해 ‘방과후 설렘’, ‘전지적 참견 시점’까지 MBC 예능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아이키와 훅이 선보일 강렬한 퍼포먼스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축하 무대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MSG워너비의 공연도 관전포인트다. 5개월 만에 성사된 MSG워너비 완전체 무대에는 제작자인 유야호(유재석)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해, 이들이 함께 어떤 특별한 무대를 만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효리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해 유재석과 재회한다. 시상자로 나서는지, 축하 무대를 꾸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참석 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천옥, '싹쓰리' 린다G로 활약한 이효리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지미유(유재석)와 베스트 커플상을 차지했으나, 당시 시상식에 불참하고 영상으로 소감을 남긴 바 있다.

◆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대상의 주인공은?

시청자가 직접 뽑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주는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지난 28일 마감된 공식 홈페이지 투표와 당일 문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나 혼자 산다'와 2020년 '나혼산'의 독주를 끊은 '놀면 뭐하니?'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후보 리스트는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다. 생방송에서 즉석으로 펼쳐지는 후보들의 유쾌한 공약과 신경전이 또 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SBS·KBS 연예대상에 참석하지 못한 유재석이 지상파 3사 중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유일하게 참석하는 가운데, 올해 7번째 대상을 차지할지 시선이 모인다.

축제의 장을 예고한 ‘2021 MBC 방송 연예대상’은 29일 저녁 8시 40분부터 생방송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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