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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도전' 김성현, 신한금융그룹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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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도전' 김성현, 신한금융그룹 날개 달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12.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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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성현(23)이 신한금융그룹 후원을 받는다. 

올댓스포츠 소속 프로골퍼 김성현은 2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금융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김성현 선수를 신한금융그룹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용병(왼쪽)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프로골퍼 김성현(오른쪽).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br>
조용병 회장(왼쪽)과 김성현.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김성현은 지난해 8월 제63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월요예선 통과자로 우승한 데 이어 지난 7월일본프로골프(J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을 39위로 통과, 새 시즌 콘페리투어 8개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그는 듬직한 날개 를 달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성현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가 되어 기쁘다”며 “제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준 신한금융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 말했다. 

김성현은 곧바로 출국해 2022년 콘페리투어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모자를 쓰고 출전하는 첫 대회는 새해 1월 16일 개막하는 바하마클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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