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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강화, 우리은행이 에버랜드와 손잡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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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강화, 우리은행이 에버랜드와 손잡은 이유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12.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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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은행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 해를 맞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 및 ESG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9일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ESG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ESG 금융상품 개발 및 양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공동 캠페인 활동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멸종위기종인 한국 호랑이종 보존 후원과 같은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등 ESG 협력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에버랜드 내 한국 호랑이 서식지 ‘타이거 밸리’에 우리은행 브랜딩을 통한 각종 후원·홍보와 생태·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2022년 창립 123주년을 맞는 우리은행은 민족정통은행으로서 대한민국의 생태·동물 보호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CSR 실천 및 ESG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지주와 은행에 ESG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올해 1월에는 그룹사 간 ESG경영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그룹 ESG경영협의회를 설치하는 등 그룹 ESG 거버넌스(지배구조)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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