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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었던 스포츠산업 채용시장, 모처럼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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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었던 스포츠산업 채용시장, 모처럼 '훈풍'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2.01.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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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스포츠산업 채용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주요 스포츠구단들이 인턴을 대거 구함에 따라 체육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축구계가 가장 활발하다. 대구FC(1명), 대전 하나시티즌(2명), 안산 그리너스(2명), 전북 현대(2명‧이상 인턴), 강원FC(3명) 등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구단들이 인력을 찾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도 인턴 취재기자 3명, 영상 VJ 2명을 모집 중이다.

신세계그룹의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는 가장 많은 인턴 4명을 물색해 눈길을 끈다. 스포츠마케팅, 광고, 기획, 콘텐츠기획운영 등 파트별 1명씩을 뽑는다. 수도권에 자리한 기업야구단이란 점에서 경쟁률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스포츠조직들 채용 모음. [사진=스포츠잡알리오 제공]

강원도 유일의 프로농구단 원주 DB 프로미는 신입을 찾는다. 그 어느 곳보다 농구 열기가 뜨거운 도시의 경기운영‧스포츠마케팅을 수행하는 직무다. 근무 형태는 계약직이지만 추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비록 대다수 공고가 인턴이긴 하지만 스포츠산업이 그 어떤 카테고리보다 실무경험을 요구한다는 데서 최근의 ‘채용 러시’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코로나 시대가 도래한 이후 좀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신음하던 대학교 고학년 학생들은 다소나마 숨통을 트게 됐다. 

더군다나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2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어 채용시장은 당분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유능한 인력확보를 원하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부(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이다.

공단은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이나 체육관련 단체에 인턴 급여 지원액 1인당 월 150만 원을 4개월간 기본제공한다.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추가 지원책도 마련해 놓았다. 인건비가 부담이라 채용을 망설이는 작은 조직들에겐 꽤 매력적인 당근책이 아닐 수 없다.  

스포츠산업 채용정보는 스포츠잡알리오나 잡스포이즈를 방문하면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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