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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취업 프로그램, 일자리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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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취업 프로그램, 일자리 우수사례 선정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1.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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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발간한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말산업 양극화 해소와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받은 셈이다. 

일자리위원회는 민간기업, 지방자치 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를 집대성했다. 디지털 전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 뉴노멀 시대에 직면한 일자리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 등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사례집을 발간했다. 

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마가 중단된 최악의 상황에서도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해 △ 말산업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 지능형 마방 개발로 생산농가 경영 안정화 지원 및 신규 시장 개척 △ 말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우수 사례로 꼽히게 됐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마사회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교육공백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했다"며 "세부적으로 말산업 청년 구직자 지원 및 양성을 위해 수혜자 맞춤형 찾아가는 취업상담과 취업 대비반 시행, 말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말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으로 한국마사회와 제주대학교, 민간 기업이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환경 개선, 생체 및 성적 정보 관리를 통해 생산 농가의 효율적인 사양 관리를 지원했다"며 "특히 지능형 마방 개발 사업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으로도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창업 경진대회 운영을 통해 신규 창업 아이템 발굴에 힘썼으며 발굴한 아이템에 대해서는 창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약 1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맞춤형 일자리 매칭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송철희 한국마사회장 직무대행 겸 일자리위원장은 "이번 우수 사례 선정은 말산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혁신적 포용으로 다함께 상생하자는 기관의 전략이 유효했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과"라며 "마사회는 올해 역시 한국판 뉴딜 일자리가 말산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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