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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종영, 채널A 드라마 새 역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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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종영, 채널A 드라마 새 역사 쓰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1.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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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 채널A 역대 최고 시청률으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8일 방송된 ‘쇼윈도:여왕의 집’ 최종회에서는 자신을 가두고 있던 ‘쇼윈도’를 완전히 깨부수고 나온 한선주(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신명섭(이성재 분)과 윤미라(전소민 분)는 그들이 지른 죗값을 확실히 치렀다. 

윤미라를 죽이려 했던 신명섭은 윤미라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 윤미라는 신명섭의 죽음에 대한 죗값을 혼자 치르기 위해 한선주를 죽이려다 이를 막는 신명섭을 실수로 찌른 거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채널A 제공]
[사진=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제공]

 

감옥에서 변호사도 거부하고 홀로 남은 윤미라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한선주는 그런 윤미라를 찾아갔다. 한선주는 그녀에게 “잘못된 사랑의 대가, 그 죗값 치러. 죽지 말고 살아서 벌받아. 이제부터 제대로 된 너의 인생 살아. 이게 내가 너에게 내리는 벌이야”라며 여왕의 품격이 묻어나는 형벌을 내렸다.

평온해 보였던 한선주는 집에서 혼자 구두, 가방 등을 전시한 쇼윈도를 깨부수며 울분을 토했다. 슬픔과 기쁨, 후련함과 먹먹함 등 자신을 가두던 모든 것에서 해방된 한선주의 마지막 표정은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년 뒤 다시 만난 한선주와 윤미라는 모두 화려한 구두가 아닌 편안한 신발을 신고 있었다. 윤미라는 한선주에게 “한 번도 못한 말이 있는데. 잘못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라고 제대로 사과했다. 한선주는 “이제 진짜 나를 위해 살 거야”라고 말하며, “언제 또 볼 수 있을까요?”라는 윤미라의 질문에 미소로 답했다.

 

[사진=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제공]

 

이날 '쇼윈도 : 여왕의 집'은 극단적인 전개 속, 권선징악과 용서의 엔딩을 그렸다. 남들에게 보이는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가며 비로소 행복해진 한선주와 윤미라의 모습은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여자라는 쇼윈도를 깨고 온전한 나를 찾으라'는 기획의도를 충실히 전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라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 최종회는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온 ‘쇼윈도’는 마지막 방송에서 두 자리 수를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꽃피면 달 생각하고'는 5.6%로 나타났고, SBS '그 해 우리는'은 4.1%로 집계됐다. tvN '고스트 닥터'는 5.5%를 기록했으며, JTBC '한 사람만'은 0.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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