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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ESG경영, 밀양공장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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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ESG경영, 밀양공장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설치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2.01.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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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삼양식품이 상반기 완공 예정인 밀양공장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시스템’을 설치했다. 

삼양식품이 설치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은 태양전지를 건물 외장재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설비와 벽체를 일체화 시켜 건축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삼양식품은 28일 "또 태양광 설치에 따른 건물 내하중 성능을 비롯해 단열이나 누수 방지 등에 전혀 영향 없이 건축이 가능할 뿐 아니라 특히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용이하게 하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밀양공장 건물 일체형 태양광은 2140㎡ 규모로, 외벽 2면에 총 924개 패널이 설치됐다. 연간 발전량은 436MWh/yr로, 약 76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량을 생산해 낸다. 이는 매년 나무 896그루를 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194톤(t)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같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사진=삼양식품 제공]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한국형 RE100(Korea Renewable Energy 100% - 재생에너지 100% 달성)' 캠페인 참여에 대한 상호 협력으로 정부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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