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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크레용팝 신곡 '어이'로 '빠빠빠' 인기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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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크레용팝 신곡 '어이'로 '빠빠빠' 인기 넘본다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2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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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이예림·사진 이상민기자] 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이 돌아온다.

28일 오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크레용팝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히고 다섯 번째 싱글 타이틀곡 ‘어이(Uh-ee)'를 선보였다.

크레용팝은 “남녀노소 모두 우리의 춤과 노래를 쉽게 할 수 있다. 이 점이 크레용팝의 컬러다"로 말문을 열었다.

초아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회의를 많이 했다. 새해 인사나 화보를 촬영할 때 한복을 입었는데 옷이 예쁘고 편했다. 거기에 실용적인 기능을 더해 모시옷이 어떨까 생각했다. 기왕이면 고무신과 두건까지 착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모시가 통풍도 잘 되고 트레이닝복처럼 활동하기 편하다. ‘강추’한다”고 말했다.

금미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트로트와 댄스를 합쳤다. 가사도 ‘지친 삶이지만 잘 살아보자’라는 내용이다. 많은 분들이 힐링 받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레이디가가 콘서트의 게스트로 초청 받은 사실에 대해 “레이디가가가 회사로 이메일을 보냈다. 처음에 너무 놀랐다. 레이디가가가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보고 제의했는데 30분 동안 무대를 꾸며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의 무대가 새롭지 않고 이박사의 음악과 비슷하다는 의견에 “걸그룹이 뽕짝을 부른다는 점이 새로운 시도다. 그리고 우리는 높은 하이톤이 아니라 걸쭉하게 불렀다”고 답했다.

무대를 꾸미는 동안 팬들이 ‘어이’를 외치고 무대가 끝나자 모두 큰 소리로 “대박이야” “심장이 요동친다” “하나 둘 셋 넷 팝 팝 크레용팝”을 외쳐 현장에 참석한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엘린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연을 열 세 번 진행하고 현지 방송사를 비롯한 매체들과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기회가 되면 길거리 공연도 하고 싶다”며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크레용팝은 현장에 참석한 팬들에게 “‘어이’로 또 다른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지금처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고 말해 팬들이 함성을 질렀다.

 

크레용팝은 29일 광화문광장에서 공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어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다음달 1일 자정에 공개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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