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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브랜드 CSR, 힐링승마 신청방법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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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브랜드 CSR, 힐링승마 신청방법과 가격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3.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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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2022 힐링승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말산업정보포털 포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힐링승마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힐링승마는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이다. 드림마차 지원 사업, 용산장학관 운영 등과 더불어 한국마사회의 브랜드 사회공헌(CSR) 사업이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일반 국민의 경우 만 18세부터 65세 성인(1957년 1월1일∼2003년 12월 31일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호스피아에 회원가입 후 전국 50여개 승마장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강습비는 10회 기승 기준 30만, 40만, 50만 원 등 승마장별로 다르다. 마사회가 20만 원 정액을 지원(2만원×10회)한다. 초과분은 본인 부담, 세부 일정은 진행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강습은 참여자 수준에 따라 초급반(초보자 승마 강습 프로그램) 및 중급반(포니등급 인증서 보유자) 2개로 나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습반 당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강습은 1회당 60분 내외(총 10회 / 1일 1회)다. 기승 및 비기승(말 손질, 말 끌기 등) 프로그램이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정기환 마사회장은 "마사회는 국내 유일의 말산업육성전담기관으로 말산업의 핵심 동력인 승마의 저변을 확대하고 말산업의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힐링승마 지원사업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치유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사회 측은 "국민들이 승마를 통해 위축됐던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말과 함께 호흡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였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말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민간 승마시설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해 힐링승마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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