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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제가 말만 안 탔어도...깨끗한 박근혜 대통령께서..."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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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제가 말만 안 탔어도...깨끗한 박근혜 대통령께서..." 오열
  • 스포츠Q
  • 승인 2022.04.2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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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해 "제가 말만 안탔으면 이런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씨는 27일 가세연 실시간 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저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국민의힘과 박 전 대통령께 고개를 못들 만큼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초등학교 때 이후로 뵌 적이 없다"며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오신 분인데 저 하나 때문에 잘못되셨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정씨가 눈물을 흘리자 함께 방송을 하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도 울먹이며 눈물을 보였다.

정씨는 또 "이렇게 까지 허위사실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너무 괴롭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사진=유튜브 채널 '가세연' 캡처/뉴시스]

그는 가세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찾아가 무단 취재를 시도해 지난 18일 논란이 된 것과 관련, "너무 화가 났다. 누구한테는 인권이 있고 누구한테는 인권 없냐"며 "우리 집에는 아직도 기자분들이 찾아온다. 제 자식한텐 (인권이) 없고 그분 따님한테는 있는 건 아니잖냐"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는 "정권교체가 되어 그나마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다"며 "이제는 이 마녀사냥을 바로 잡자"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정유라씨의 후원계좌를 공개하고 "정씨가 위험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시청자들의 후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방송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씨와 함께 찍은 사진은 게재하며 "마녀사냥. 유라야 용기를 내고 세 아들과 힘껏 살아가렴"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정씨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해 "6년 동안 비슷하게 살았다. 끊임없이 기자들이 찾았고, 여전히 허위사실에 고통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씨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약 6년 만이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도 조 전 장관 딸을 언급하며 "조국 씨 딸이 불쌍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며 "민주당원이 가장 많이 말하는 게 조국 따님 인권을 박살 냈다는 것인데 국세청의 고발장을 접수한 수원지검이 제가 출산한 다음 날 병실로 압수수색을 나왔다. 지금 조민 씨에게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만히 계시겠나. 절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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