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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논란 질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 [스몰톡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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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논란 질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 [스몰톡Q]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5.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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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스포츠Q(큐) 글 김지원 · 사진 손힘찬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데뷔에 앞서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했다.

'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은 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멤버 중 김가람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으나, 하이브는 "악의적 음해"라며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 불링(사이버 괴롭힘) 등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이날 쇼케이스 중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김가람에게 데뷔 전부터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리더 김채원은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채원은 "현재 이 사안에 대해서는 회사랑 논의 중에 있고 현재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다. 이 자리에서 직접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 추후에 정확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가람은 "말씀하신 대로 이 부분에 대해 이 자리에서 뭔가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르세라핌 멤버로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한편, 르세라핌이라는 이름은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의 철자를 재조합(에너그램)한 것으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2일 공개되는 데뷔 앨범 '피어리스'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방탄소년단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한 김성현 등 초호화 제작진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동명의 타이틀곡 ‘피어리스’는 볼드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이 조화를 이룬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았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피어리스’는 2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르세라핌은 이어 오후 8시 온·오프라인으로 팬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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