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미래 ‘이에타스(ætas)'의 정규 1집이 발매됐다.

T9-H엔터테인먼트는 "이에타스(ætas) ‘정규 1집 '특별편성’과 뮤직비디오 ‘대부’가 지난 2일 국내외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타스(ætas)는 대한민국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체계를 세운 가리온 멤버 MC 메타와 톡스(ToX)가 세대 간의 소통과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확장을 목적으로 B-gonn, KINKADE 등 신예 래퍼들과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번 정규 1집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EP 앨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수록된 트랙에는 '대부', '터미네이터', '홍등가', '매트릭스', '영화는 영화다' 등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10개의 블록버스터 누아르(noir) 영화의 제목을 활용했다.

특히 한 곡 한 곡마다 현세대들이 느끼는 현실적 답답함과 사회성 비판적 주제들을 진득한 비트와 강렬한 가사로 풀어내며 수준 높은 힙합 앨범을 완성했다. 이는 힙합신의 거물인 MC메타와 톡스의 구력과 신예 래퍼들의 참신함이라는 조합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대부(代父)는 암흑가의 대부(代父)로 군림하는 마피아 보스가 젊은 뮤지션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설정으로 MC 매타가 ‘대부’ 역으로 출연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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