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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예린, 봄꽃처럼 활짝 피어난 '아리아'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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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예린, 봄꽃처럼 활짝 피어난 '아리아'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5.18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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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Q(큐) 글 김지원 · 사진 손힘찬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이 솔로 첫 데뷔앨범 '아리아'로 더욱 활짝 피어났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예린 첫 번째 미니앨범 '아리아(ARI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예린은 "새로운 데뷔를 하게 됐다. 매 순간 얼떨떨하고 처음 데뷔했을 때처럼 너무 떨린다. 지금 제 떨림이 느껴지실 거라고 생각한다. 두근거림과 설레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첫 홀로서기에 나선 예린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리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는 예린의 도전과 색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다채로움을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아티스트 예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직접 곡 선정부터 콘셉트 기획까지 참여하며 정성을 담았다. 예린은 "처음부터 곡을 다 직접 들어보고 선정하는 과정까지 참여했다. 기획 과정에서 제 피드백 없이는 넘어가지 않았다. 고르는 과정이 힘들었다. 둘 다 쓰고 싶은데 아쉬운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예린은 "꽃도 많은 색이 있고 많은 이름, 모양이 있는 것처럼 저도 다양한 색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봄에 꽃이 많이 피는 것처럼 우리 버디들이 저를 그만큼 기다려주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꽃'을 주요 콘셉트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앨범명이자 타이틀곡 '아리아'는 시원한 리듬, 다양한 신스 사운드와 청량한 예린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아리아의 '독창곡'이라는 뜻을 모티브로 해 주변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자기만의 색으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예린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후렴구가 귀에 계속 맴돌았다. 이 노래 내면 많은 분들 귀에 맴돌겠구나 생각했다"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타이틀곡 외에도 꽃들이 개화하기 전의 설렘을 왈츠 곡으로 표현한 '인트로: 블룸(Intro: Bloom)', 시원한 기타 리프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에너지 넘치고 밝은 곡 '빌리버(Believer)', 미묘하게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의 '라라라(Lalala)', 감미로운 예린의 보컬과 악기가 어우러져 아련한 분위기의 '시간(Time)'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예린은 이번 신보로 데뷔 7년만에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선다. 예린은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연습으로 많이 보충했다. 댄서분들과 합도 맞춰야해서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조언보다는 응원을 많이 해줬다. 떨리지 않냐고 물어봤을 때 너무 떨린다고 답했던 기억이 있다. 떨린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친구들도 혼자서 소화할 수 있겠냐는 말을 많이 했다. 저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연습을 하면서 점점 자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솔로 예린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움은 어떤 모습일까. 예린은 "색으로 비유하자만 쨍한 노란색인 것 같다. 밝음도 있지만 상큼발랄한 색이다. 상큼발랄한 매력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칼군무'로 무대를 꽉 채우던 그룹 활동과는 다른 표현력이 필요하기도 했다. 예린은 "조금 더 가사를 표현하려고 했다. 예전에는 칼군무로 맞췄다면 지금은 노래 가사를 잘 전달하자는 마음이 컸다. 어떻게 하면 가사들이 잘 표현될까 연구하고 제스처도 짜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예린은 솔로 활동을 통해 특유의 밝은 모습을 더욱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린은 "그룹 활동하면서도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린다고 생각했다. 혼자 무대를 하면서 더 밝은 노란색을 크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린은 "음악방송 활동할 계획이다. 팬사인회를 통해서 많은 팬분들 찾아뵐 예정"이라면서 "오늘 팬 쇼케이스도 있어서 많은 팬분들과 팬미팅처럼 재밌게 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예린의 첫 미니앨범 ‘아리아’는 18일 오후 6시에 발매되며 같은 날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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