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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장 콘서트, 서원밸리에 4만 인파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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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장 콘서트, 서원밸리에 4만 인파 운집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5.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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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대보그룹의 브랜드 사회공헌(CSR) 그린콘서트가 3년 만에 인파 속에 진행됐다.

대보그룹은 지난 28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18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열렸다"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행사에 4만2500명이 운집할 정도로 성황리였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 골프장에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특히 서원힐스 동코스 9개홀 페어웨이가 주차장으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행사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고광춘 파주부시장, 이중명 대한골프협회장, 박창열 골프장경영협회장, 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등 문화계와 골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진=대보그룹 제공]

이날 서원밸리 밸리코스 1번 홀에는 대형 콘서트 무대가, 서원코스 9번 홀에는 에어놀이터와 씨름장, 어린이 골프체험장이 설치됐다. 또 캘러웨이가 주최한 장타대회를 비롯 사생대회, 보물찾기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서 판매된 음식들과 자선 바자회 수익금 4200만 원은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됐다. 

공연 라인업은 AB6IX,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베리베리, 킹덤, 탄,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픽시, 코카N버터, 김재환, 백아연, 장민호, 박군, 황우림, 억스(AUX), 풍류대장, 라포엠, 백지영, 박미경, 왁스, 김원준, 김조한, 정동하, 임창정 등. 대보그룹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콘서트라는 취지에 공감해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사진=대보그룹 제공]

대보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에서 가장 소중한 잔디를 아낌없이 내주는 전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골프장 사회공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K팝 한류 콘서트로 발전해 온 그린 콘서트가 코로나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된 만큼 올해는 지친 국민 여러분을 위로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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