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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명문 위용! 이병현 모범상 [태백시장기 리틀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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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명문 위용! 이병현 모범상 [태백시장기 리틀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2.06.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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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리틀야구 전통의 강호 경기도 남양주시가 ‘산소도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권순일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는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2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3년 창단한 남양주는 전국대회 최다 우승에 빛나는 명문이다. 2010년 이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이기도 하다.

2008년 6월 전국 최초로 리틀야구단 전용 인조잔디 구장을 개장할 정도로 시의 관심이 깊다. 선수반 40명, 취미반 45명 등 선수만 100여명 안팎일 정도로 선수층도 두껍다.

제2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챔피언 남양주시.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태백스포츠파크에서 거행된 결승전에서 남양주는 이병현의 깔끔한 피칭 속에 서울 구로구를 5-3으로 누르고 기쁨을 맛봤다.

권순일 감독은 “선수단, 부모님, 코칭스태프가 하나 되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속상할 텐데도 분위기를 열심히 올려준 조인성, 송윤찬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잘 풀어준 이호진 코치, 저학년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재원 코치,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주시는 최민희 단장님과 정재훈 남양주시야구협회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태백시장기는 한국리틀야구연맹이 태백시, 태백시의회, 태백시체육회, 강원일보의 도움을 받아 주관한 대회다. 지난달 20일부터 열하루간 전국 67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모범상 이병현(왼쪽), 감독상 권순일 감독.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 제2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과

△ 우승 - 경기 남양주시
△ 준우승 - 서울 구로구
△ 3위(공동) - 서울 동대문구, 수원 영통구
△ 모범상 - 이병현(남양주시)
△ 장려상 - 방민석(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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