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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힘' 부샤드, 네이마르 제치고 마케팅 영향력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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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힘' 부샤드, 네이마르 제치고 마케팅 영향력 세계 1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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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여신' 프랭클린도 4위, 게이 아시아 선수 중 1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미녀의 힘’이다. 테니스 스타 유지니 부샤드(21·캐나다)가 스포츠스타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센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프로는 21일(한국시간) 선수들의 연령과 잠재력, 선수들의 국적과 시장 규모, 종목을 뛰어넘는 인지도, 팬들에게 어필하는 상품성, 자본과 직결되는 가치 등을 종합해 ‘2015 마케팅 영향력 순위'를 발표했다.

부샤드는 지난해 세계여자프로테니스(WTA) 호주오픈 4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오픈 4강,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178cm의 큰 키에 예쁜 외모를 갖춘 그가 빼어난 기량까지 갖춰 ‘제2의 마리아 샤라포바’라고 불리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집계에서 여자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축구 스타 네이마르(23·브라질)였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삼각편대를 이뤄 팀의 우승을 이끈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3위는 2015 마스터스 우승자인 골프 선수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차지했다. '수영 여신'이라 불리는 미시 프랭클린(20·미국), 지난해 1위였던 포뮬러 원(F1)의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0·영국)이 각각 4,5위에 올랐다.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26)는 8위에 위치해 아시아권 스타로는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다. 뉴질랜드 교포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18)가 23위로 아시아 선수 버금자리에 올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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