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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새시즌 새출발은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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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새시즌 새출발은 멀티히트!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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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지바 롯데와 개막전 '4번 지명타자'로 4타수 2안타 1타점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이대호(32)가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첫 시즌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지바롯데 마린스와 개막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1-5 대승을 도왔다.

1회초 먼저 1점을 내준 소프트뱅크의 1회말 공격. 2사 1루에서 첫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좌완 나루세 요시히사의 124km 체인지업을 그대로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주자는 3루까지 진출, 후속 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개막 첫 안타를 뽑아낸 이대호는 3회말에는 첫 타점을 뽑아냈다. 무사 1,3루 상황에서 나루세의 체인지업을 쳐내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3루 주자는 가볍게 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이대호의 시즌 첫 타점.

4회말 2사 1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지만 6회말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한번 출루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7회말 2사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은 팀이 4-12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대패하면서 등판하지 않았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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