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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슈퍼쇼·올스타전까지, 15~17일 잠실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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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슈퍼쇼·올스타전까지, 15~17일 잠실이 '들썩'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7.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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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흠뻑쇼, 슈퍼쇼, 올스타전 등을 관람하러 온 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를 예정이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찾는 관람객이 약 1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기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싸이흠뻑 쇼 2022', '슈퍼주니어 콘서트',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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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네이션 제공]

 

15~17일 사흘간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전국투어 일환으로 진행되는 '싸이흠뻑 쇼 2022'가 개최되며, 약 10만 여명의 팬들이 시원한 물세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인천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열리는 '흠뻑쇼'는 싸이의 뜨거운 에너지와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특히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돌아와 티켓 오픈 직후 암표와의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흠뻑쇼'는 개최에 앞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가뭄 상황이 지속되는 와중에 물을 다량으로 소비하는 식의 콘서트를 진행하냐는 논란에 휘말린 것. 또한 젖은 마스크로 인한 세균 번식 위험이 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콘서트의 준비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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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bel SJ 제공]

 

같은 기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로드(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ROAD)'가 열려, 약 1만 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모일 예정이다.

슈퍼주니어가 대면 공연을 하는 것은 2019년 투어 이후 3년 만이다. '슈퍼쇼'는 2008년 서울에서 막을 올린 이후 14년 동안 전 세계 30개 도시에서 열리며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가한 슈퍼주니어의 브랜드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정규 11집의 첫 번째 파트 '더 로드 : 킵 온 고잉'(The Road : Keep on Going)의 타이틀곡 '망고'(Mango)을 포함해 수록곡 5곡의 공연을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쇼 9 : 로드'의 서울 공연은 15일 오후 7시, 16일 오후 6시 17일 오후 4시 등 3차례 열리며, 마지막 날 공연은 온라인 공연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가 이뤄진다.

잠실야구장에서는 15일~16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개최돼 약 4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대호의 은퇴투어를 비롯해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슈퍼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에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게 돼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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