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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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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인력 양성한다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7.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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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이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함께 청년 세대를 위한 데이터 기반 ESG 협력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빅데이터 교육 진흥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한동대, 경기과학기술대로 구성되어 있다.

김홍기 단장(왼쪽),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 [사진=신한카드 제공]

참여 기관들은 청년 세대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금융업권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가 빅데이터 관련 학과에서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학 협력 학습 데이터를 공동 개발하고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 신상품 및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제1회 데이터 경진대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며 향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은 김홍기 서울대 사업단장, 김철연 숙명여대 단장을 포함한 7개 대학 사업단장과 김명희 신한금융지주부사장,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을 포함한 신한금융 4개 그룹사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철연 단장은 “금융 빅데이터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데이터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데이터 교육의 성공적인 활동 사례를 만들고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로 공유, 확산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중선 부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데이터 역량을 외부로 확장하고 사회적으로 청년 세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그룹의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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