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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코웨이, MSCI ESG 평가 '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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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코웨이, MSCI ESG 평가 '국대급'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2.07.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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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넷마블과 자회사 코웨이의 ESG(친환경·사회적·지배구조) 경영 활동이 올해에도 국내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

20일 넷마블과 코웨이에 따르면 글로벌 ESG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 각각 A등급, AA등급을 얻었다.

넷마블은 2020년 BB등급에 이어 지난해 BBB로 상향되더니 꾸준한 우상향 평가를 보이며 앞으로를 더 기대케 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1999년부터 시행 중인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유가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 경제·지배구조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에게 ESG 등급을 부여한다. 21년 기준, 국내 79개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A이상 비중은 전체 기업 중 32%에 불과하다.

넷마블은 이번 평가에서 ▲ 내부 신고자 보호제도 등 기업윤리 핵심이슈 대외 공개 ▲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선 및 공개 ▲ 독립적인 이사회 및 주요 위원회(감사, 급여, 선임 등) 운영 ▲ 투명한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친환경 신사옥 구축,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넷마블은 작년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ESG 비전과 철학을 담은 최초의 보고서를 발행했으며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코웨이 제공]

 

더 뛰어난 평가를 받은 코웨이는 ▲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 ▲ 우수한 폐기물 자원순환 효율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아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저감,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수립하며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해 전략적인 ESG 활동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코웨이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폐기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설계, 신재생에너지 사용, 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2’는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혁신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냉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 저감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지난해 온실가스 104.4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리사이클링 및 리퍼브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서비스/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9% 재활용하고 있다.

코웨이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ESG 경영 내재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ESG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DJSI 평가에서 6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2021 FTSE4Good 지수 편입, 2021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3년 연속 A등급 획득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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