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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텍사스오픈 2R 공동 6위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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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텍사스오픈 2R 공동 6위 '수직상승'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2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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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영건’ 노승열, 대니 리 하위권 추락...최경주 컷 탈락

[스포츠Q 신석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둘째날 재미동포 케빈 나(31 나상욱)가 상위권에 진입한 반면 1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대니 리(24 캘러웨이)와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이 하위권을 추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케빈 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오크스 코스(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꾸준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위권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톱10에 진입했다. 선두와 4타차를 유지한 그는 아직 우승 경쟁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다.

▲ 케빈 나는 29일(한국시간) 발레로 텍사스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오르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하는 케빈 나. [사진=AP/뉴시스]

케빈 나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톱10에 4차례 진입할 만큼 대회 내내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이번 대회 남은 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첫 번째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케빈 나는 이후 파를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했다.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한 그는 9번 홀 그린 끝에서 시도한 6m 버디 퍼트가 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버디를 기록,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줄기찬 파 행진으로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던 케빈 나는 17번 홀에서 1타를 줄여 버디를 추가하며 2라운드를 마감했다.

선두는 2라운드에서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5타를 줄인 스티븐 보우디치(31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그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리더보드의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기록한 대니 리와 상위권에 있던 노승열은 최악의 플레이를 보이며 하위권으로 추락해 우승의 꿈이 사라졌다.

4언더파로 2라운드를 시작한 대니 리는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이어진 두 홀에서 보기와 더블 보기로 기록, 전날의 성적을 모두 까먹었다.

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조금 안정감을 찾는 듯 했지만 이후 나머지 홀에서 보기만 7개를 기록하는 최악의 플레이로 무너졌다. 공동 1위에서 공동 115위까지 추락하며 컷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노승열도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하는 동안 버디는 단 1개밖에 뽑지 못하는 부진으로 4타를 잃고 공동 43위까지 무너졌다.

한편 중위권에서 출발한 제임스 한(33·한재웅)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내 공동 9위까지 올라섰고 최경주(44 SK텔레콤)는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잃는 부진이 이어지며 공동 107위를 기록, 대회장을 떠나게 됐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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