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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 화제성, 손흥민·임영웅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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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 화제성, 손흥민·임영웅도 제쳤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8.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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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의 주역, 배우 박은빈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가수 임영웅을 제치고 7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배우 박은빈이 7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이어 2, 3위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가수 임영웅이 각각 차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배우 박은빈 [사진=스포츠Q(큐) DB]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박은빈 브랜드는 이번 달 스타브랜드평판에 새롭게 포함됐으며, 포함되자마자 브랜드평판지수 1208만 7763으로 1위에 오르며 최근의 인기를 입증했다.

2위는 손흥민 브랜드로 브랜드평판지수 789만 1136으로, 3위는 임영웅 브랜드로 브랜드평판지수 726만 3775로 분석됐다. 뒤이어 김연아, 손석구, 아이유,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싸이, 강태오 등이 톱10 순위권에 들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박은빈 브랜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으로 드라마 신드롬으로 만들었다"고 분석하며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사랑스럽다, 완벽하다, 귀엽다'가, 키워드 분석에서는 '고래, 우영우, 변호사'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5.04%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사진=ENA 채널 제공]

 

배우 브랜드평판 역시 '우영우' 팀이 정상에 올랐다. 7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에 박은빈, 함께 출연한 배우 강태오와 강기영도 나란히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영우' 신드롬은 TV화제성 순위에도 나타났다. 7월 3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순위는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굿데이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방송 후 3주 연속 자체 기록을 갱신 중인 ‘우영우’가 기록한 16만 6480점은 역대 단일 주차 화제성 점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인 16년도 2주차에 '응답하라 1988'이 기록한 14만 418점을 방송 3주 만에 뛰어 넘은 것이다.

굿데이터 측은 "더 이상 드라마 가운데에서는 비교 대상이 없다"며 "비드라마 부문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미스터트롯'의 18만 231점까지 넘어서느냐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강태오, 진경, 박은빈, 주종혁 순으로 1위부터 4위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주인공 우영우(박은빈)와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호 역의 배우 강태오는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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