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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술가들 모였다,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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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술가들 모였다,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 개최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09.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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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KT&G의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가 5회째를 맞았다.

KT&G가 "장애 예술가 창작 전시회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5회를 맞이한 기획전은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 확장을 위해 KT&G 상상마당과 KT&G 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 작가 지원 전시다. 전시명 오버 더 레인보우는 다양성의 공존과 희망,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선을 의미한다.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 포스터. [사진=KT&G 제공]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 포스터. [사진=KT&G 제공]

이번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에는 최종 선발된 12인의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1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본 전시에 앞서, 참여 작가 12인은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우리를 변화시킬 가장 작은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와 자막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작가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예술가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자립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서울 전시 이후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10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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