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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허니제이, 결혼·임신 겹경사에 축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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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허니제이, 결혼·임신 겹경사에 축하 물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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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신 댄서 허니제이(35·본명 정하늬)가 결혼,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니제이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생긴 행복한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올린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특히 허니제이는 별다른 열애설 없이 바로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이자, 예비 신랑이 누구인지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허니제이는 "늘 나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며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주시면 좋겠다.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다"고 전했다.

 

댄서 허니제이 [사진=스포츠Q(큐) DB]

 

허니제이는 동시에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도 알렸다. 그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니제이는 "하루하루 감사함을 배울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하고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변함없는 여러분의 댄서로, 이 마음을 항상 기억하고 보답하며 예쁘게 살겠다"고 약속했다.

허니제이는 팬들을 향한 손편지를 통해서도 "인생에서 사랑이 제일 소중하다던 이 사랑둥이 허니제이가 드디어 평생을 함께할 짝꿍을 만났다"며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가려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35년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을, 이 행복을 그 누구보다도 제일 처음으로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 변함없이 여러분의 친구이자 댄서가 되겠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이날 허니제이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동료들이 찾아와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허니제이와 과거 댄스 크루 퍼플로우로 함께 활동한 배우 김희정은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겼고, 허니제이와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절친 박재범은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기뻐했다.

이외에도 개그우먼 홍현희·송은이, 그룹 2AM 조권, 우주소녀 엑시, 가수 정기고 등 허니제이와 인연을 이어온 연예인들은 물론 아이키, 효진초이, 여진 등 '스우파'를 함께한 동료들의 축하 물결도 이어졌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팀 홀리뱅의 리더다. 한국 걸스힙합신의 대표적인 여성 댄서로, 현재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실용무용계열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스우파 출연 이전부터 가수 박재범과의 작업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엠넷 댄스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 '쇼 미 더 머니'에 컬래버레이션 공연으로, '댄싱 하이'에 저지로 출연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혔다. 

최근에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허니제이는 최근 퍼포먼스 음원 '허니 드롭(Honey Drop)'을 발표하며 댄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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