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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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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나선다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09.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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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대상이 산업 에너지 소비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대상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FEMS) 보급형 표준 플랫폼 개발 및 실증의 '냉각시스템 최적화 구축' 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대상 군산 바이오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공삼재 대상 기술본부장과 이일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장 외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일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장(왼쪽), 공삼재 대상 기술본부장. [사진=대상 제공]
이일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장(왼쪽), 공삼재 대상 기술본부장. [사진=대상 제공]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FEMS)은 대규모 공장 설비의 에너지량을 분석해 수요에 맞춰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산업 전반의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2020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FEMS 보급형 표준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오는 12월까지 군산 바이오 공장에 냉각시스템 최적화 구축을 위한 FEMS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원활히 구동하기 위한 최적화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공장 곳곳에 센서를 설치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대상은 냉각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연간 1,000여 톤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삼재 대상 소재사업총괄 기술본부장은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기술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의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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