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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Q] 크리스피, 감성을 사로잡은 무대 (롤링홀 프로젝트:CMYK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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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Q] 크리스피, 감성을 사로잡은 무대 (롤링홀 프로젝트:CMYK 리뷰.1)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2.09.30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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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박영웅 ㆍ사진 손힘찬 기자] 롤링홀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Rolling Project : CMYK' 두 번째 공연이 30일 개최됐다.

롤링프로젝트:CMYK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신인 뮤지션들의 활동이 축소되면서 국내 인디신이 침체기를 겪게 되면서 이를 이겨내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인디신의 성지'로 불리는 롤링홀이 기획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통해 장기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4일에 개최됐던 첫 번째 공연에는 공하임, 이글루베이, 이븐이프 세팀이 출연했다. 롤링홀 현장 무대는 물론 SNS를 통해 영상 중계가 됐던 이들의 무대에 많은 인디음악팬들은 열광했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던 만큼 두 번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이런 기대감에 맞춰 최근 인디신 내에서 가장 유망한 밴드로 떠오르고 있는 세팀이 무대를 꾸몄다.

 

◆세련되고 몽환적인 감성 크리스피

롤링프로젝트:CMYK 2회차 첫 번째 무대는 데뷔와 동시에 많은 팬을 확보 중인 크리스피가 장식했다. 이들은 김승윤 (보컬, 기타), 허민석 (기타), 신승호 (베이스), 오장호 (드럼), 하동준 (키보드) 5인조로 구성된 팝 밴드다.

이들은 이날 자신들의 미발매 곡인 'say i love you'를 비롯해 몽환적인 팝 감성이 짙은 'dance party ballad', 'Ella', 귀를 녹이는 멜로디와 사운드가 인상적인 'hero', 'ray' 등을 선보였다.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사운드가 매력적인 팀답게 누가 들어도 쉽게 빠져들 만한 곡들로 공연장에 찾아온 많은 음악 팬을 홀렸다.

 

리더 김승윤은 "롤링홀 덕분에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프로젝트의 의미가 너무 좋다. 이번 프로젝트에 이어 롤링홀에서 또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데 신규 앨범 발매를 앞둔 팀의 새 출발을 알리는 공연인 만큼 많은 분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피의 단독공연은 오는 9일 오후 7시 롤링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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