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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뷰티 열풍 속 주목받는 화장품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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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뷰티 열풍 속 주목받는 화장품 브랜드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11.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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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국내 아토피 화장품 시장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세상의모든아빠가 이목을 끈다. 

줄리아루피는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이 힘을 모아 아토케어 프로그램을 적용한 아토피 치유학교 연구 프로젝트 참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청소년은 13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아토피 화장품 시장규모는 1000억원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사진=줄리아루피 제공]<br>
[사진=줄리아루피 제공]

 

시중에는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피부장벽 요인,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에 근거한 아토피 개선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다만 소재 개발이 제한적이고 많은 연구기관과 R&D 연구 및 개발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세상의모든아빠 줄리아루피는 커민포뮬라코어덤 식물유래원료가 아토피 개선 효능이 있음을 발견해 2년여의 연구 끝에 핵심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이후 최적의 조성물을 개발해 2018년 아토피 기능개선 화장품을 출시했다. 피부자극테스트, 미생물미검출 테스트, 독일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인체적용임상시험 등을 인증받기도 했다.

줄리아루피의 아토피 개선 핵심 제품으로는 ‘아토로션’, ‘수딩젤’, ‘쿠잉버터’ 등이 있다. 줄리아루피 측은 "3종은 약해진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피부 밸런스를 조절해 준다"며 "산도 PH 5.5의 약산성 화장품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오경환 세상의모든아빠 대표는 “내 아이가 먹어도 될 만큼 무해한 제품, 결혼 5년 만에 어렵게 얻은 딸을 위한 아빠의 마음으로 가장 좋은 것들만 담아서 만든 제품”이라며 “엄마들에게 반응이 좋아서 자부심을 갖게 됐고, 특히 제품의 자신감으로 시작한 적극적인 제품 시연이 계기가 돼 유명 인플루언서들까지 저희 제품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오경환 세상의모든아빠 대표. [사진=줄리아루피 제공]

이어 “고객들의 응원에 부흥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는 EWG 그린 등급의 원료로 만든 샴푸, 린스를 비롯해 친환경 인증 주방세제 등을 출시하겠다"며 "지속적인 환경 친화 제품 확대와 패키지 용기 역시 친환경 소재 적용을 통해 ESG경영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줄리아루피는 충북 청주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 학생들의 피부 회복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참여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초 도원분교는 폐교 위기의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 주변의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아토케어 프로그램을 적용한 학교다. 환경성 질환 완화 및 치유 시범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줄리아루피는 문의초 도원분교 전교생에게 자사 제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사례연구와 맞춤케어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치료받으며 뛰어놀 수 있는 천연잔디 운동장 수피아 조성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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