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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회사, 이번에도 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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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회사, 이번에도 돈 얘기?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5.23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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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이제는 친근한 이름, 만수르?

만수르가 또 한 번 국내 언론을 핫하게 장식했다. 이번에는 만수르 회사 관련 사안 때문이다. 그것도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이란다. 사실 누리꾼들에게 샘 해밍턴, 샘 오취리만큼이나 친근하게 다가오는 외국인이 있다면 바로 만수르가 아닐까. 억 소리가 몇 천 번 나는 자산규모가 화제를 뿌리며 일찍이 부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만수르다. 앞서서도 그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에까지 소재를 제공하며 국내 누리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워낙 살기 팍팍한 세상에 그림의 떡과 같은 자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만수르이기 때문일까. 누리꾼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집중하며 연신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자까지 모두 계산했을 때 시급 5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계산되는 만수르, 이것도 모자라 연예인 뺨치는 아내 두명을 좌우에 거느렸다. 그랬던 만수르가 이번에는  회사 소송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 사안의 생뚱맞음이야 어찌됐든 또 한 번 누리꾼들의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되게 된 만수르다.

“있는 놈이 더하다”는 우스갯소리를 장난스레 할만하다. 만수르가 거액의 소송을 하는 것은 자신이 국내 기업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해 한국 정부가 지나차게 과세한 것에 대한 이의 제기 성격이  강하다. 한때 유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달 월급이 4000억 원으로 계산됐던 만수르다. 최종적으로 패할 경우 한국 정부는 억 소리 나는 돈을 만수르에게 물어 줘야할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하니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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