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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독자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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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독자 모은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1.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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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Apple TV+가 톰 히들스턴부터 사무엘 L. 잭슨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작품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꾸렸다. 이번 라인업은 친숙한 배우들은 물론, 원작 기반과 실화 바탕 등 시청자의 흥미를 끄는 작품들로 구성돼 Apple TV+ 구독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 톰 히들스턴의 ‘디 에식스 서펀트’

[사진=Apple TV+ 제공]
[사진=Apple TV+ 제공]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디 에식스 서펀트(The Essex Serpent)’는 영국 에식스 주의 어느 마을에서 신화 속 뱀에 대해 조사하는 인물들이 겪게 되는 기묘한 사건을 담는다. 평소 자연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코라 시본’(클레어 데인즈 분)은 남편이 사망한 후 런던에서 홀로 지내던 중, 신화에 등장하는 뱀이 목격됐다는 소식을 듣고 에식스 주의 한 마을로 향하게 된다.

이어 마을에서 만난 지역 교구 목사 ‘윌 랜섬’(톰 히들스턴 분)과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점차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고, 주민들은 이 모든 상황이 런던에서 온 코라가 신화 속의 뱀을 불러내 생긴 일이라고 비난한다.

영화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톰 히들스턴과 에미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클레어 데인즈의 조합으로 제작부터 큰 관심을 끈 작품이다.

◆ 정신과 의사에게 빼앗긴 삶, 실화 기반 ‘의사 그리고 나’

[사진=Apple TV+ 제공]
[사진=Apple TV+ 제공]

폴 러드, 윌 페럴 주연의 ‘의사 그리고 나(The Shrink Next Door)’는 도움을 받고자 찾아갔던 정신과 의사에게 오히려 삶을 빼앗겨 버린 ‘마티’(윌 페럴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러한 충격적인 스토리는 칼럼니스트 조 노세라의 팟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실화로부터 시작됐다.

여린 성격의 마티는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사망으로 하루아침에 사업을 물려받게 된 것도 모자라 연인과의 이별까지 힘든 일들을 연달아 겪으며 정신과 의사 ‘아이크’(폴 러드 분)를 찾아가게 된다. 마티는 다른 의사와 달리 자신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아이크에게 크게 의지하게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주체적인 판단 능력을 잃어가는 스스로를 느끼게 된다.

◆ NBA 스타 케빈 듀란트 총괄 제작 ‘스웨거’

[사진=Apple TV+ 제공]
[사진=Apple TV+ 제공]

‘스웨거(Swagger)’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농구 천재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14세의 어린 나이에 천재적인 농구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된 ‘제이스’(이사야 힐 분)는 학교 코치 ‘아이크’(오셔 잭슨 주니어 분) 밑에서 NBA 데뷔를 목표로 기나긴 훈련 레이스를 시작한다.

스웨거는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케빈 듀란트의 어린 시절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다. 케빈 듀란트가 직접 총괄 제작에 참여해 유소년 농구 세계를 섬세하게 묘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사실감을 더했다. 

◆ 사무엘 L. 잭슨의 인생 연기, ‘톨레미 그레이의 마지막 날들’

[사진=Apple TV+ 제공]
[사진=Apple TV+ 제공]

‘톨레미 그레이의 마지막 날들(The Last Days of Ptolemy Grey)’은 아내와 사별한 ‘톨레미 그레이’(사무엘 L. 잭슨 분)가 병을 치료하고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따라간다.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 톨레미 그레이와 함께 지내게 된 10대 소녀 ‘로빈’(도미닉 피시백 분)은 톨레미를 병원으로 데려가 실험적인 치료를 시도한다. 톨레미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치료에 임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그러던 중 생각지도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콘텐츠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팝콘 지수 98%를 유지하며 극찬받고 있는 작품은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할리우드의 터줏대감으로 자리한 사무엘 L. 잭슨이 톨레미로 분해 기대를 모은다. 사무엘 L. 잭슨은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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