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겨울, 가수들이 겨울 분위기를 담은 스페셜 앨범 등을 발매하며 연말 가요계를 풍성하게 채운다. 

밴드 자우림은 데뷔 25년 만에 첫 크리스마스 시즌 앨범을 발매한다. 내달 1일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 '메리 스푸키 엑스-마스(MERRY SPOOKY X-MAS)'는 자우림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캐럴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비롯,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자우림은 앨범 발매 이후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동명의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지난 11월 컴백을 연기했던 트롯가수 정동원의 새 미니앨범 '사내'도 내달 1일 발매된다. 정동원은 이어 내달 24, 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콘서트 '성탄총동원'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승윤 역시 같은 날 디지털 싱글 '웃어주었어'를 발매하며, 스텔라장도 1일 캐롤 EP 앨범 '윈터스텔라(WinterStella)'를 발매하고 내달 23, 24일 동명의 콘서트를 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첫 솔로 음반도 12월 발매된다. 내달 2일 발매되는 '인디고(Indigo)'는 체리필터 조유진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들꽃놀이'를 포함,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10개의 곡으로 구성됐다. RM은 수록곡 전곡의 작사·작곡을 비롯해 앨범 작업을 총괄했다. RM은 앨범 발매 이후 내달 5일 서울 소재 공연장에서 200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소규모 공연을 개최, 앨범을 소개할 예정이다.

워너원 출신 윤지성은 내달 5일 새 디지털 싱글 '12월 24일(December. 24)'을 발매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는 윤지성의 팬 콘서트 '12월 24일(Lucid Dream)'의 공연명이자 개최일이기도 하다.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구성된 신화 유닛 '신화 WDJ(이민우, 김동완, 전진)'은 내달 6일 첫 미니앨범 '컴 투 라이프(Come To Life)'를 발매하고 30일과 31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7일에는 윤하, 이석훈, 씨아이엑스(CIX), 시그니처(cignature), 이펙스(EPEX) 등 C9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싱글 앨범 '2022 C9 크리스마스'를 발매, C9표 캐럴을 선보인다.

12일에는 샤이니 민호가 첫 미니앨범 '체이스(CHASE)'를 발매하며, 앨범 발매에 앞서 7일과 8일 단독 팬미팅 ‘2022 BEST CHOI's MINHO - LUCKY CHOI's(2022 베스트 초이스 민호 - 럭키 초이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감성 발라더' 정승환도 같은 날 새 디지털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를 발매한다. 지난 5월 발표한 '안녕이란 말' 이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독보적 감수성에 겨울 감성이 더해질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룹 클릭비 출신 김태형과 그룹 알파벳 출신 지하용은 유닛 '크러핀'으로 뭉쳐 내달 15일 캐럴 '나의 크리스마스'를 발매한다. 2000년대로 돌아간 듯한 복고풍 캐럴로, 전국민을 위한 특별한 헌정의 의미도 담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12월 한달 간 저작권 없이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내달 15일 정규 11집 앨범 Vol.2 '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The Road : Celebration)'을 발매한다. 슈퍼주니어는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특별한 겨울 감성을 전해줄 예정이다.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은 내달 16일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캔디’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1996년 발매된 H.O.T. 정규 1집의 수록곡 ‘캔디’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원곡을 엔시티 드림만의 풋풋하고 청량한 색깔로 재해석했다.

이외에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가수 존박이 겨울 앨범을 발매하며,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미발매 자작곡이 담긴 한정반 앨범을 선보이며 팬들을 위한 연말 선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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