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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와 결별' 던, 전 연인 루머에 강경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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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와 결별' 던, 전 연인 루머에 강경대응 예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2.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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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요계 공식 커플'이던 가수 현아(30)과 던(28)의 결별과 관련해 각종 루머가 쏟아지는 가운데, 던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던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길게 말 안 하겠다. (논란이 됐던) 글 제가 쓴 게 아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졌어도 (현아는)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고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며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써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현아(왼쪽부터), 던 [사진=스포츠Q(큐) DB]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는 던이 작성한 것처럼 합성한 허위 게시물이 ‘현아 던 결별 사유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다' '저와 연애 중에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사랑을 쌓아왔고, 결혼이라는 결실까지 앞두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던 상황에 알려진 결별 소식에 대중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던이 강경 대응을 시사한 루머 이외에도 두 사람의 결별 이유를 둘러싼 각종 추측들이 오가는 상황이다.

지난 1일 오후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 "두 사람이 평소 성격 차이로 자주 다퉜다고 한다"며 지난해 한 차례 결별했다 재결합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단 한 차례도 결혼을 실제로 준비한 적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던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연애를 이어오다 2018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친하게 지낸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에서 현아가 부케를 받고, 지난 2월에는 던이 현아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선물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결국 열애 6년 만에 결별했다.

지난 8월, 현아와 던은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3년 7개월 만에 소속사를 떠났다. 소속사 없이 결별 이후 후폭풍을 오롯이 견뎌야 하는 상황, 현아와 던을 향한 팬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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