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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일반인 버전 '보물찾기', 덕자를 주목하라 [Q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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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일반인 버전 '보물찾기', 덕자를 주목하라 [Q리뷰]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2.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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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대탈출', '더 지니어스'를 이을 새로운 두뇌게임이 펼쳐진다.

2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보물찾기'가 베일을 벗는다. 보물찾기는 숨겨진 현금 5억원을 찾는 어른들의 '현실판 보물찾기'다. 전국 방방곳곳에 흩어진 돈가방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찾는 것이 유일한 룰이다.

'어른들의 동심 파괴 서바이벌이 시작된다'라는 슬로건을 내놓은 프로그램은 "어릴 적 즐겼던 보물찾기의 보물이 5억원 상금이 될 경우 행동과 마음가짐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사진=티빙 제공]
[사진=티빙 제공]

이날 공개되는 1화에서는 24인의 참가자들이 돈 가방을 찾기 위해 자유롭게 팀을 꾸리는 모습이 담긴다. 유리한 팀에 속하기 위해 자신을 어필하고 상대를 파악하는 심리전이 포문을 연다.

'싱어게인' 채성욱 PD와 '대탈출' 김정선 작가가 만나 기대를 모은 바. 대탈출의 명성에 맞게 보물찾기는 대탈출 시리즈 팬덤에게 익숙한 장소를 새롭게 보는 즐거움과 새로운 퀴즈 풀이의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로 출연자들이 돈가방 힌트를 찾아나서는 첫 장소가 대탈출 역대 최고 에피소드로 꼽히는 악령감옥 편 속 저택에서 촬영돼 반가움을 자아낸다.

출연자는 사전 퀴즈 열쇠를 푼 400~500명 정도의 참가자 중 면접과 추가 테스트를 통과한 24명이 선정됐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일등공신 오현민을 비롯해 장지수(꽈뚜룹), 덕자, 김스테파니헤리, 챔보와 같이 MZ세대에게 친숙한 크리에이터, 두뇌게임에 능한 전문직 출연자, 신체 능력이 뛰어난 운동선수 등이 출연한다.

보물찾기에서 눈에 띈 출연자는 단연 덕자다. 덕자는 인터뷰를 통해 매력적인 입담을, 두뇌게임에서는 의외의 실력을 선보인다. 초반부 게임에서 적극적으로 힌트를 찾아나서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는 것은 물론 특유의 부드러운 포용력으로 팀을 이끈다. 과거 어눌한 말투와 활발한 성격 탓에 얻은 오해로 고충을 털어놓았던 덕자지만, 보물찾기 속 그는 편견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예능 '보물찾기' 예고편 캡처]
[사진=티빙 오리지널 예능 '보물찾기' 예고편 캡처]

김정선 작가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출연자로 덕자를 꼽았다. 그는 덕자에 대해 "화면을 장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일반인 분들은 말투, 행동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이 중요한데 덕자 씨는 웃음도 유발하고 의리도 돋보였다. 가장 재미있게 본 출연자"라고 전했다.

생존 예능 특성상 시청자의 응원을 한몸에 받는 캐릭터가 생기기 마련. 덕자는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을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물찾기 1화는 2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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