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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20% 눈 앞에, 무서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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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20% 눈 앞에, 무서운 상승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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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와 순양가의 전쟁이 더욱 거세진 가운데, 시청률 2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8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19.4%, 수도권 기준으로는 21.8%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에서도 9.3%를 기록, 연일 자체 최고를 경신하는 중이다.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지난달 18일 방송된 첫 회 시청률은 6.1%로 출발했고, 입소문을 타고 방송 3회 만에 10%를 돌파했다.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2일 결방 소식을 전했지만, 결방 여파에도 불구하고 매 회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을 유지했다.

특히 방영 2주 만에 남궁민이 주연해 지난달 종영한 SBS '천원짜리 변호사'(15.2%)의 시청률 기록을 밀어낸 재벌집 막내아들은 올해 최고 시청률로 주목을 받았던 ENA채널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기록한 17.5% 시청률을 훌쩍 넘어서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OTT 콘텐츠 랭킹에서도 독보적인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 1일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톱10 비영어권 TV 드라마 부문 11월 넷째 주(21~27일) 순위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1035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방영 이후 처음으로 순위권에 들었다.

 

[사진=JTBC 제공]

 

1일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영제: Reborn Rich)은 1회부터 6회가 공개된 약 10여 일의 기간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the most watched show)로 집계됐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트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집계한 11월 4주 차 통합 콘텐트 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OTT 서비스 내의 콘텐트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순위다.

시청률 경쟁을 벌여온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4일 종영하면서 새로운 시청자를 확보할 기회도 앞두고 있다. 슈룹은 최종회인 14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다 죽임을 당한 재벌가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총수 일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나 복수를 펼치는 판타지 드라마다.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는 한층 맹렬해진 승계 전쟁이 그려졌다. 진양철(이성민) 회장이 자신의 소신이던 장자 승계 원칙을 버린 가운데, 진도준의 덫에 걸려 급등주인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에 1400억원을 투자하는 진화영(김신록)의 이야기가 담겼다.

과연 순양그룹을 차지하고 욕망의 정점에 설 단 한 명이 누구일지, 더욱 치열해진 승계 전쟁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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