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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북미 서비스, 경쟁·자동보다 스토리·수동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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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북미 서비스, 경쟁·자동보다 스토리·수동 플레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2.12.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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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북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쟁과 자동플레이보다는 크로니클만의 특별한 스토리와 수동 플레이로 북미 유저들에게도 제대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송재준, 이주환 대표의 컴투스는 5일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깊이감 있는 스토리텔링과 수동 플레이 등 차별화 포인트로 북미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 콘텐츠보다 이야기에 집중하고 직접 ‘하는’ 수동 전투의 맛을 보다 선호하는 북미 유저들에게 MMORPG 크로니클의 콘텐츠가 매력적으로 소구했다는 평가다.

[사진=컴투스 제공]

 

크로니클은 8년 넘게 전 세계에서 흥행 중인 글로벌 메가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국내 출시 이후 11월 모바일과 PC 기반의 여러 플랫폼으로 북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최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의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해 많은 글로벌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

현재 ‘크로니클’의 북미 PC플레이 유저는 현지 전체 DAU(Daily Active Users)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비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컴투스는 콘솔∙PC 비중이 높은 북미 공략을 위해 앱마켓 뿐만 아니라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구글 PC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 스팀 등으로 ‘크로니클’을 선보이고 PC 게임 유저를 대거 확보했다. 이처럼 PC의 정교한 조작감과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로 게임을 접하는 유저가 증가하면서 여타 MMORPG와 구분되는 ‘크로니클’만의 차별화 포인트도 현지 시장에서 극대화 되고 있다.

실제로 크로니클 북미 유저들은 경쟁보다 싱글 플레이로 즐기는 성장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현지 유저들은 게임에서 ‘성장의 길’ 콘텐츠를 가장 많이 즐겼다. 2위는 다른 유저와 협동 전투를 펼치는 ‘레이드’, 3위에는 유저 경쟁 콘텐츠인 아레나가 뒤를 이었다.

성장의 길은 다양한 던전 플레이를 통해 소환수의 성장을 돕는 한편, 캐릭터의 이야기와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세계관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다. ‘서머너즈 워’ IP 작품 중 가장 앞선 시기를 다루는 크로니클은 MMO 장르만의 깊이 있는 콘텐츠로 몰입감 높은 풍부한 스토리를 제공하면서 서사를 즐기고 스스로 깊이 연구하는 북미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으며 한층 확장된 서머너즈 워 세계로 이끌고 있다.

‘하는’ 맛을 살린 수동 전투 또한 크로니클이 북미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요소 중 하나다. 자동전투 위주의 여타 국내 MMORPG와 달리 크로니클은 플레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조작해 클리어하는 전투 콘텐츠를 초입에 제공, 전략이 강조된 수동 전투의 매력을 어필하며 집중도 있는 플레이 환경을 유도한다.

북미 유저들은 공식 포럼 등 커뮤니티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플레이 맛을 살린 수동 전투에 대해 호평을 보내고 소환수 조합을 통한 고도의 전략적 덱구성의 재미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밖에도 쉽게 얻을 수 있는 태생 3성 소환수의 풍부한 쓰임새를 게임의 대표적 특장점으로 꼽으며 성급보다 전략 육성과 조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크로니클의 게임성이 북미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크로니클은 국내와 북미 서비스에 이어 최근 해외 유저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스팀의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로 확장해 보다 많은 글로벌 유저들과 만나고 있다. 컴투스는 현재 10여 개 이상 언어 대응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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