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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제2의 시맨틱 에러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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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제2의 시맨틱 에러 되나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2.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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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BL 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왓챠 오리지널 '시맨틱 에러'에 이어 드라마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이 블루오션 잡기에 성공했다.

BL 드라마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이 지난 3일 국내 OTT 플랫폼 왓챠 TV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일 공개 후 하루만에 얻은 결과다.

[사진=무빙픽쳐스컴퍼니 제공]
[사진=무빙픽쳐스컴퍼니 제공]

공개 당시에는 5위로 시작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단번에 정상에 올랐다. 공개 직후 1위를 기록한 시맨틱 에러와 견줄 속도다. 1위 등극 이후에도 꾸준한 시청 유입이 더해지며 순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 2월 박서함, 박재찬 주연의 시맨틱 에러가 큰 인기를 끌며 BL 드라마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시맨틱 에러는 8주 연속 왓챠 톱10 1위, OTT 트랜드 1위는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며 두 주연 배우의 인기까지 급상승시켰다. 이에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역시 OTT 시장에 큰 반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주연을 맡은 김지웅, 윤서빈은 제작사 아이돌 로맨스(무빙픽쳐스컴퍼니) BL 작품인 '깨물고 싶은'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팬덤이 형성된 상황이다. 이번 작품을 발판 삼아 제2의 박서함, 박재찬이 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무빙픽쳐스컴퍼니 제공]
[사진=무빙픽쳐스컴퍼니 제공]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은 인기 BL 소설을 원작으로 사고뭉치 재벌 3세 금남 그룹 신규 사업팀 팀장이자 풍덕빌라 304호의 세입자 지호준(김지웅 분)과 금남 그룹 신규 사업팀 인턴이자 풍덕빌라 304호의 집주인 서재윤(윤서빈 분)의 쌍방 갑질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편 현재 제작사 아이돌 로맨스는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에 이어 '펜스 밖은 해피엔딩'을 방영 중이다. 또한 태국 인기 BL 드라마 'Why R U' 한국판을 내년 상반기 방영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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