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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천세호 MVP' 인천 계양구, U-8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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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천세호 MVP' 인천 계양구, U-8 챔피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2.12.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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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천 계양구가 안방에서 치른 저학년부 대회에서 웃었다.

주다빈 감독이 이끄는 계양구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인천 계양드림파크, 갈현구장에서 거행된 2022 계양구 8세 이하(U-8) 꿈나무 리틀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계양구는 신지훈, 천세호 원투펀치의 맹활약 속에 도합 4경기 24득점 2실점의 빼어난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했다. 마운드에서 맹활약한 2학년 천세호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천세호. [사진=인천 계양구 리틀야구단 제공] 

천세호는 “3학년 형들과 하는 마지막 U-8 대회인데 우승을 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타격이 좀처럼 잘 되지 않았는데 투수 쪽에서 메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준비해주신 감독님,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결승전 날이 아버지 생일이었는데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야구를 시켜주신 부모님, 동생 천사랑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주다빈 감독은 “U-8 꿈나무 두 대회 연속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 매번 좋은 성적을 내주는 선수들에게 매우 고맙다. 다치지 않고 졸업하는 날까지 건강하고 즐거운 야구를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일 고생하신 학부모님들과 운영진, 김동윤 심판님, 김상배 연맹 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동계 시즌 간 선수들과 더욱 열심히 훈련해 내년엔 더 좋은 성적으로 계양을 알리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히어로즈 리틀 출신인 내야수 김휘집(키움 히어로즈)과 개그맨 정준하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인천 계양구 리틀야구단 제공]

■ 2022 계양구 U-8 꿈나무 리틀야구대회 수상내역 

△ 우승 : 인천 계양구 - 신지훈 권율 강태윤 하지연 천세호 김하준 임우진 박지후 박건우 김도완 한시원
△ 준우승 : 서울 송파구
△ 3위 : 경기 김포뉴
△ 최우수선수상 : 천세호(계양구)
△ 우수선수상 : 이준수(송파구)
△ 장려상 : 김민준(김포뉴)
△ 최우수감독상 : 주다빈(계양구) 
△ 우수감독상 : 이규형(송파구)
△ 장려감독상 : 원현묵(김포뉴) 
△ 공로상 : 신진식(계양구), 박민정(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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