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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불 붙었다! 투표 현황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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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불 붙었다! 투표 현황 살펴보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1.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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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한 '미스터트롯2'가 반전의 투표 결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절반만이 살아남는 '1대1 데스매치'가 이어졌다. 이날 본선1차 진 진욱이 마스터 예심 진 박지현을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진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진욱은 본선 1차 팀대결에서 노래뿐만 아니라 무대를 위해 태평소까지 섭렵해 화제를 모았다. 박지현은 예심 당시 최단 시간 올하트를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 마스터 예심 진을 차지한 인물이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선공에 나선 진욱은 나훈아 '무심세월'을 선곡, 박지현은 김상배의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선곡해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 승부는 박지현이 8:7 한 표 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나훈아의 '건배'로 탁월한 리듬감을 선보인 이찬성과 남진의 '나야 나'를 선택한 이하준의 대결에서는 마성의 섹시남으로 대변신한 이하준이 15:0으로 몰표 승리했고, 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로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보인 영광과 정의송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로 맞붙은 강재수는 절절한 한을 고스란히 목소리에 담아내며 10:5로 승리했다.

'차세대 정통 트롯 최강자' 13살 박성온과 12살 '꺾기 신동' 송도현의 유소년부 라이벌 전은 송도현이 10:5 승리로 역대급 대이변을 일으켰으며, 나훈아의 '사모'로 무대에 오른 장송호는 가슴 시린 호소력을 선보이며 서지오의 '하니 하니'로 화려한 메가 크루 무대를 꾸민 고교 후배 황민우를 10:5로 제압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최수호는 난이도 극상을 자랑하는 송가인의 '월하가약'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 진성의 '진안 아가씨'를 부른 추혁진을 꺾고 13:2로 승리했다.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부른 나상도는 무대를 꽉 채우는 노련함으로 홍춘의 '꽃미남 홍춘이'를 선보인 강태풍에게 13:2 승리를 거뒀다.

한편, 최근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로 국민의 선택을 받은 미스터트롯2은 시청률 21.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주 5회 시청률인 21.3%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첫 방송 20.2%로 시작한 미스터트롯2는 매 회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적 560만 표를 돌파한 온라인 응원 순위 투표 3주차(20~25일) 현황도 공개됐다. 아나운서 출신의 '낭만 가객' 김용필이 '막강 팬덤' 박서진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1위를 뒤집었다.

2주 연속 응원 투표 1위를 달리던 박서진은 2위로 아쉽게 한계단 내려왔고, 지난 주 ‘데스매치’에서 재하에게 승리한 진해성이 3위로 지난 주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뒤이어 4위는 황민호, 5위는 안성훈, 6위는 박지현, 7위는 나상도가 차지했다. 온라인 응원 투표 3주차 투표는 총 225만5554표로 집계됐다.

한편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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