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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재혼+2세'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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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재혼+2세' 겹경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1.3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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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송중기(38)가 아빠가 된다. 송중기와 부부의 연을 맺은 이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다.

송중기는 30일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알리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며 법적인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배우 송중기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송중기 [사진=스포츠Q(큐) DB]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끝으로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원해 준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열애 사실은 지난달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한 매체는 송중기가 영국 출신 미모의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행사 차 참석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목격담, 싱가포르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 동행 목격담, 지난해 9월 한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언급한 이름 등을 통해 송중기 연인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확산됐다.

열애설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지를 중심으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추측이 확산됐지만 "추측성 보도는 자제하달라"는 당부 외에 침묵을 지키던 송중기 측은 이날 열애 인정 한 달만에 혼인신고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날 스포츠Q(큐)에 "결혼식은 따로 올릴 예정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며,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리지 맥과이어' '써드 퍼슨'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8년 'CCTV: 은밀한 시선' 이후로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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