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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담' 공찬 "파트너 차서원, '너대로 해' 귀띔" [스몰톡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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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담' 공찬 "파트너 차서원, '너대로 해' 귀띔" [스몰톡Q]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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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티빙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으로 첫 BL드라마에 도전한 가수 겸 배우 공찬이 상대 배역 차서원과의 호흡을 전했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의 한 카페에서 티빙 시리즈 '비의도적 연애담'에 출연한 비원에이포(B1A4) 공찬을 만났다.

17일 정오 공개된 티빙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신뢰 회복 심쿵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BL(보이즈 러브, 남성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서브컬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제공]

 

배우 차서원은 세상에서 삭제되듯 사라져버린 까칠한 천재 도예가 윤태준 역으로 분하며, 공찬이 복직을 위해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인 윤태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 지원영 역을 맡았다. 천성이 밝고 누군가를 돕기 좋아해 주변에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핵인싸’ 캐릭터다.

촬영이 결정되자마자 원작 웹툰을 여러번 독파했다는 공찬은 "파트너가 차서원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전부터 웹툰을 봐서 윤태준에 대한 이미지가 있었다. 서원이 형이라는 이야기 듣고 '대박'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다. 너무나 윤태준의 실루엣과 이미지였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공찬은 "'나 혼자 산다'에 나온 형 집에도 자주 가서 리딩도 많이 했다. 이다. 그렇게 많이 친해지다보니 호흡이 더 좋아진 거 같다"며 "촬영 전부터 서로 많이 만나고 이야기하다보니까 촬영이라는 생각보다는 같이 대화하고 이야기하고 즐겁게 함께 있는 느낌이었다"고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강조했다.

캐릭터 해석 과정에서 특별히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묻자 "자주 만나서 대본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사담도 하며 시간을 많이 보내다보니 형도 '너대로 하면 돼'라고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제 일상적인 모습, 활발하고 형들과 다른 배우들한테 대하는 에너지들이 원영이한테도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너가 하던대로 하면 잘 나올거라고 얘기 많이 해 줘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차서원이 작품 공개 후 홍보 스케줄을 함께 하지 못해 많이 미안해하더라"고 전한 공찬은 "이번 주말에 배우들, 스태프들 다같이 면회갈 예정이다. 그 때 4부까지 나오니까 보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지난 17일 최초 공개된 '비의도적 연애담'은 티빙에서 매주 금요일 낮 12시 2회씩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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