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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선공개곡 '키치', 공개와 동시에 정상 [Q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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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선공개곡 '키치', 공개와 동시에 정상 [Q차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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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내달 발매하는 첫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 '키치(Kitsch)'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음원차트 정상에 직행했다.

국내 최대 점유율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공개된 '키치'는 발매와 동시에 톱(TOP) 100 차트에 18위로 진입했고, 같은 날 11시 1위에 올랐다. 28일 오전 11시에도 톱100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아이브 '키치'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아이브 '키치' 뮤직비디오 캡처]

 

멜론의 톱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대 50 비중으로 합산해 만들어지며, 이용량은 스트리밍 40%+다운로드 60%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지난 2020년 멜론 실시간 차트 폐지 이후 지난해 8월 개편됐으며, 이용자 트렌드를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차트로 손꼽힌다.

멜론뿐만 아니라 지니, 벅스 등 실시간 차트를 제공하는 음원 사이트에서도 공개와 동시에 1위로 직행하며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치'는 강렬한 비트와 베이스를 토대로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다. 특히 편안하게 흘러가다가도 강렬한 반전을 내보이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스타쉽은 "아이브는 이번 선공개곡으로 보다 확고해진 자신만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며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화려하게 빛나는 자기소개와도 같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는 지난 2021년 12월 발표한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내놓는 곡마다 모두 히트하는 '3연타 홈런'으로 지난해 가요계를 장악했다.

활동 1년여만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세 장의 싱글로 누적 음반 판매고 300만장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음악 프로그램에서 총 37회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선공개곡 '키치'의 차트 흥행은 멜론 일간차트에서 99일 연속 1위를 차지하던 뉴진스 '디토(Ditto)'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도 유의미하다. 뉴진스가 첫 싱글 '오엠지(OMG)'의 선공개곡 '디토'로 14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지속했던 것처럼, 아이브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곡 '키치'가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한편, 아이브가 데뷔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는 내달 10일 오후 10시 전격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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