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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풀타임 활약에도 PSV 8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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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풀타임 활약에도 PSV 8연승 마감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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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로닝언에 2-3 역전패, 골득실에 앞서 2위 유지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3·PSV에인트호번)이 풀타임 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팀은 8연승을 마감했다.

박지성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0라운드 흐로닝언전에 선발 출장해 90분 동안 분주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23일 로다JC전에서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했던 박지성은 이날 역시 전 지역을 커버하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소속팀 PSV는 선제골과 높은 볼 점유율에도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16승5무9패 승점 53을 기록하게 된 PSV는 비테세(승점 53)에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며 2위 자리를 간신히 유지했다.

양 팀은 전반에만 2골씩을 주고받으며 화끈한 공격을 펼쳤다. PSV는 전반 3분 만에 멤피스 데파이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지만 전반 18분과 20분에 리카이로 지브코비치, 필립 코스티치에 각각 동점골과 역전골을 얻어맞으며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전반 37분 로카디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2-2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추가골을 노린 PSV는 공격을 주도했지만 효율적이지 못했고 후반 19분 흐로닝언의 보테긴에 골을 내주며 결국 2-3으로 패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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