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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마이클 영, 은퇴 결심 “가족과의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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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마이클 영, 은퇴 결심 “가족과의 함께 하겠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1.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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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스포츠 보도

[스포츠Q 신석주 기자] 또 한 명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메이저리그를 떠난다. 바로 지난해 류현진의 팀 동료로 활약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마이클 영(38)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영이 은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을 활약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마이클 영이 은퇴를 결심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캡처]
텍사스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뛰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영은 2005년 타율 .331, 221안타를 기록했고, 2011년 213안타를 날려 최다 안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동안 6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되는 등 통산 7차례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그는 2008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영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폭스스포츠'에서 조사한 결과 3개 구단에서 계약 제시를 받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라고 판단하고 은퇴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은 아내와 아들 3명을 두고 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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