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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신보 5월 13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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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신보 5월 13일 발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4.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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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신보가 다음달 발매된다. 고인을 잊지 못하던 팝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에픽 레코드와 마이클 잭슨 유가족은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XSCAPE'를 다음달 13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8곡이 담기며,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신곡들이다. 또한 팬들을 위해 오리지널 형태의 음원이 수록된 딜럭스 에디션 역시 함께 발매된다. 1일 아이튠즈 (iTunes.com/MichaelJackson)를 통해 사전 예약 구매도 이뤄진다.

 

'XSCAPE'는 에픽 레코드 대표이자 CEO인 엘 에이 리드가 기획한 앨범으로, 그는 유가족들에 의해 처음 발견된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작업물을 열람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결과적으로 무려 40년 동안에 걸친 마이클 잭슨의 보컬이 들어간 음악 작업물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리드는 최종 곡 목록을 프로듀서들에게 전달했고, 프로듀서들은 신선하고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하되 마이클 잭슨의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는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리드는 "현대화 작업"이라고 일컬었다.

메인 프로듀서인 팀바랜드는 리드가 신뢰하는 인물로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창의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진지함과 깊이를 갖췄다. 팀바랜드 외에 세계적인 히트메이커인 로드니 저킨스, 스타게이트, 제롬 'Jroc' 하몬, 존 맥클레인이 참여했다.

앨범 제목 역시 마이클이 앨범 타이틀을 결정하는 기존 과정을 존중했다. 마이클 잭슨은 항상 앨범 수록곡 제목 중에서 그의 앨범 프로젝트 명을 따왔으며, 'Thriller' 앨범부터는 오직 한 단어를 타이틀로 택했다.

이번 앨범은 진정한 새로운 프로젝트로, 마이클 잭슨과 로드니 저킨스가 함께 작곡과 프로듀싱을 한 곡인 'Xscape'는 스튜디오에서 마이클 잭슨과 함께 처음 곡을 레코딩한 프로듀서인 로드니 저킨스에 의해 다시금 현대화된 곡으로 더욱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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