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삼식이 삼촌'으로 '드라마 신인' 타이틀을 단 배우 송강호가 영화 '내부자들' 드라마화에 참여한다.
역대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시나리오상∙기획상, 제3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우민호 감독의 영화 '내부자들'(2015)이 세계관을 확장하여 시리즈물로 제작된다.
시리즈물 연출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부부의 세계', '미스티'를 연출한 모완일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모가디슈', '암살', '도둑들'을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맡아, 빈틈없는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배우 송강호가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내부자들'(가제)은 1980~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촘촘히 엮어내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물. 극중 송강호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판을 짜고 조직하는 인물 이강희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는 백윤식이 이강희를 연기한 바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인 송강호는 이번 작품 역시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내부자들'(가제)은 영화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등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선 굵은 영화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작품은 2025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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