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광주도시공사에 31-28 승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최하위 상무를 꺾었다.
인천도시공사는 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홀로 7골을 터뜨린 엄효원(28)의 활약으로 상무를 19-16으로 꺾었다.
5승1무2패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는 두산(5승3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상무는 8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개막 후 아직 1승도 없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광주도시공사를 31-28로 꺾었다. 정소영이 11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남연지도 6골을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
SK는 지난달 12일 첫 승 이후 20일 만에 두 번째 승리를 챙기며 시즌 전적 2승1무5패를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시즌 7패째를 기록했다. 이슬기가 6골로 분전했지만 SK 정소영을 막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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