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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 CEO, '공부 삼매경'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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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 CEO, '공부 삼매경'에 빠지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2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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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2일까지 이틀간 K리그 CEO 아카데미 개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단 CEO들이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부터 이틀간 파주 NFC(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2015 제1차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 사장과 단장 등 프로축구단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대상의 교육 과정이다.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축구가 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고,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경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일까지 이틀간 파주 NFC에서 2015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개설 이래 3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사장과 단장 총 26명이 참가, CEO들의 뜨거운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호주 프로축구 A리그 관계자를 초빙해 최신 사례를 공유하고 A리그의 마케팅, 미디어, 샐러리캡, 호주축구협회와 A리그 구단의 협력체계 등 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전문화된 영역을 파악했다.

아울러 최신 모바일 매체 환경과 축구 콘텐츠, 시도민구단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 스포츠산업으로서 프로스포츠 경쟁력 강화 전략을 연구했다. 또 유소년 축구를 활용한 저변 확대, MLS와 EPL의 사례를 통한 전략 수립, 프로야구단의 마케팅전략 등 스포츠분야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빙해 스포츠산업과 K리그를 둘러싼 환경을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 호주 A리그의 마케팅 및 미디어/TV 전략 ▲ 호주 A리그의 샐러리캡 및 비용효율 추구 전략 ▲ 호주 A리그의 구단 CEO 역할과 호주축구협회와 A리그 구단의 협력체계 ▲ 호주 A리그 웨스턴시드니 창단 및 초기 운영 ▲ 모바일 스포츠미디어 환경과 K리그 콘텐츠 ▲ 바람직한 K리그의 변화 방향 ▲ 창조 경제시대의 프로스포츠 경쟁력 강화전략 ▲ FOS(Future Of FC Seoul) 운영을 통한 축구저변 확대활동 ▲ MLS, EPL 마케팅 사례 ▲ 프로야구단 마케팅 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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