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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출국명령, 이렇게 꼬이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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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출국명령, 이렇게 꼬이는 까닭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6.06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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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인생이 정말 꼬인다 꼬여?!”

에이미가 지금껏 걸어온 행로를 보노라면 절로 한숨이 새어 나온다. 특히 출국명령은 큰 위기로 현재 에이미가 처한 우울한 현주소를 엿보게 한다. 한때 방송인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에이미, 한데 이게 무슨 일일까? 출국명령이라니, 그것은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떠나라는 얘기다.

대중의 관심과 인기로 먹고 살았던 에이미로선 그 기반을 완전히 잃게 되는 것과 다름없어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을 듯하다. 그 명령이 부당하다며 팔을 걷어붙인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요지부동이었다.

 

이대로 출국명령을 되돌릴 수 없다면 결국 에이미는 한국에서 나가야 하는 씁쓸한 상황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상에서는 과거 불거진 에이미 성형의혹 관련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올라 흥미를 모으고 있다. 어쩌면 이것은 대중의 뇌리에 남아있는, 에이미 관련 갖가지 사연 중 하나에 불과하다.

지난 2011년 12월 KBS 2TV ‘세계는 지금’에 출연한 에이미는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외모를 선보여 성형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과거 뽀얀 피부에 동글동글한 콧날과 귀엽게 처진 눈매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에이미가 부쩍 강렬해진 인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에이미는 예전에 비해 조금 올라간 듯한 눈매와 오똑해진 콧날 그리고 볼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는 모습이어서 ‘귀여움’ 보다는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전체적으로 인상이 강인해진 모습. 이쯤 되니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에이미 성형의혹을 제기하며 드라마틱한 변화의 원인을 추측하고 나섰다. 에이미의 변화가 변화인지라 다들 성형설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에이미 측은 “맹세코 성형한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며 “당시의 방송이 쇼핑몰 촬영을 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이라 촬영 당시의 진한 화장을 그대로 하고 나가 빚어진 논란”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통통해진 볼 살에 대해서도 “워낙 동안인데다 요즘 얼굴에 살이 좀 올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이처럼 외모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도 대중들이 반응하고 그것을 즐겨왔던 에이미, 이곳에서 떠나라는 출국명령은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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