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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1명 사망, 대체 그곳에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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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1명 사망, 대체 그곳에는 왜?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6.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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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사망이라는 말에 다들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국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와중이어서 더 그렇다. 하지만 1명의 민간인을 안타깝게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메르스 바이러스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그것은 철원에서 발생한 불발탄 사고 때문이다. 앞으로 정밀한 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지난 6일 군이 사격하는 장소에서 발생한 민간인이 사망하게 된 사고여서 충격을 더한다.

▲ 군이 사격 또는 포사격하는 지역에서는 이따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번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이는 쉰 아홉 살의 민간인이다. 그는 또다른 민간인 1명과 함께 이 곳으로 들어왔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이들이 철원에 위치한 군 사격장에 왜 들어왔는지 앞으로 밝혀야 할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민간인들이 갖가지 봄나물을 채집하기 위해 들어 왔다가 참담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

사실 군에서 사격이나 포사격하는 장소에서는 간헐적으로 사고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경기 포천 영북면 민가 등에 미군 영평사격장 포사격 훈련 중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떨어져 갈말읍 신철원3리 용화동 주민들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민간인 1명 사망한 이번 사고를 비롯해 군 사격 하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고로 인해 지역 개발 및 관광 활성화 걸림돌이 된다는 입장이어서 관광철에는 사격 중지 등 나름의 해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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