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희승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주연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입국했다.
3일 크리스 에반스는 이날 오후 4시20분 KE082편을 통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해 7월 영화 '설국열차'의 홍보를 위해 방한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이날 입국장에는 크리스 에반스를 보기 위해 6시간 전부터 500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번 방한때도 남다른 매너를 보였던 크리스 에반스는 팬들이 몰리는 돌발 상황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미소로 화답했다.
국내 배급을 맡고 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 관계자는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을 위해 방문했지만, 현재 상영 중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주연배우인 만큼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흥행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조스 웨던 감독과 만나 오는 6일 서울 상암동DMC에서의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벤져스2’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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